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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달라도 머리 맞대고 문제 해결… “소통-협업 능력 키워요”(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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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커톤은 들어보았어도 메이커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 make와 marathon의 합성어라고 하는데 24시간 지나도록 잠도 자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방안을 만들어 내는 경진대회라고 합니다. 대회 성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참가한 학생이 4명 중 2명은 영등포고 학생이고 나머지 2명은 싱가포르 특성화고 학생이라는데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서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구글번역기 등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합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경험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 경험을 진로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과연 말이 통하지 않는데 협업이 가능할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때 이것을 대회로 만들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다른 것이 많고 소통하기 어렵지만 공통적인 것을 찾고 목표에 집중한다면 협업은 가능하다 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 이상 말이 안 통해 협업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더이상 시간이 더 많아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퍼실리테이터들은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는 자성을 해 봅니다. 협업할 수 있는 분야는 도처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회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언어 달라도 머리 맞대고 문제 해결… "소통-협업 능력 키워요" 입력 2017-09-21 03:00 트랜드뉴스 보기 영등포고에서 열린 '메이커톤' 대회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고 기술실에서 싱가포르 학생(왼쪽, 가운데)과 영등포고 학생이 노트북을 활용해 메이커톤에서 활용할 기술을 함께 실습해 보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의 문제점을 교통(부문)에서 찾아보는 게 어때?" "서울에 좁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