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과 소통하며 내년 예산 편성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예산편성방향 공유와 주민숙원사업 파악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한데 중도일보 기사내용에는 이러한 내용이 실리지 않습니다. 결국 독자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과정'보다는 '결과'라고 생각하여 기자가 '결과'위주로 기사를 작성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과정에 관한 내용에 따라 대전 중구가 제대로 주민예산편성을 했는지, 아니면 무늬만 주민예산편성이고 실제로는 구청에서 결정하거나 소수인원이 내용을 결정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대전 중구, 주민과 소통하며 내년 예산 편성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단 60여 명이 함께했다.

실질적 토론회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동별 지역회의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숙원사업을 파악했다. 이후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타당성과 추진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 ▲문화동 서문로 일대 가로등 LED 교체 ▲오류어린이공원정비 ▲서대전육교 공중화장실 교체 등 15건의 사업을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듣고, 구의 주요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의 우선순위 결정과 함께 구정에 대한 의견제시, 이에 대한 구 관계자의 답변 등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토론회가 구정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고, 제안해 주신 현안사업들은 차근차근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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